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은 2025년부터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연수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연수부 전문적학습공동체인 ‘정책과 하나되는 연수 모임(정·하·모)’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하·모’는 세종교육원 교육연수부 유우석 부장, 이주선 교원연수팀장을 비롯한 연구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학습 모임으로, 정책 부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연수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연수 모임 주제에 따라 교육연수부뿐만 아니라 세종교육청의 정책 부서 담당자가 함께 참여하는 ‘수평적 조직 운영 방식’을 도입하여, 정책과 연수를 자연스럽게 연계하고 촘촘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연수 모임과 정책설명회를 동시에 운영하여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새로운 연수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세종교육연수원의 전문적학습공동체는 연수 기획 강사의 강연, 독서 토론, 정책설명회, 세미나 및 포럼 참여, 분과별 프로젝트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 ‘정·하·모’의 첫 모임이 시작되었으며, ▶1차 모임에서는 ‘관계 중심 생활교육’ ▶2차 모임에서는 ‘놀이 중심 유아 성장 지원’ ▶3차 모임에서는 ‘초등 배움 중심 수업’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앞으로도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 강화, 다문화 학생 지도, 위기 학생의 정서·행동 지도 등 주요 교육정책과 연계한 연수를 꾸준히 운영하며, 현장 교사들과 함께 연구하고 학습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교육연수원은 2025학년도에도 정책과 연계된 연구와 학습을 통해 현장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실효성 있는 연수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우태제 세종교육연수원 원장은 “연수원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책과 연계된 연수를 운영하여 교사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연수원은 올해 총 10개의 정책 연계 연수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교원의 연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연수 포인트제 도입’ 및 ‘연수 장소 편의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