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기업 지원 방안 논의

산업단지 통근버스·외국인 비자 지원 등 기업 애로사항 청취

강승일

2025-03-19 09:38:11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집현실에서 관내 중소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어 기업 운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기업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김숙자 공주시기업인협의회장, 기업인 24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공주시, 공주시기업인협의회, 국립공주대학교 KNU기업경영연구소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었다. 이번 협약은 ‘활력 있는 경제도시 조성’을 목표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지원을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기업인들은 간담회에서 ▶산업단지 통근용 전세버스 지원 ▶외국인 인력 확보를 위한 비자 지원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도시 시설물 조성 등 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중소기업들이 시의 지원 정책이나 주요 정보를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과 원스톱 행정서비스 제공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공주시는 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시 누리집 개편을 통해 보다 원활한 정보 제공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이 요청한 방지턱 및 반사경 설치 등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공주시가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며, “기업과 지자체가 상생 협력하며 ‘경영하기 좋은 도시’ 공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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