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찾아가는 애지중지 아동학대 예방교육’ 확대 운영

아동 학부모 등 양육자에서 학교 교직원·어린이집 종사자로 확대

강승일

2025-03-19 07:58:08




아산시, ‘찾아가는 애지중지 아동학대 예방교육’ 확대 운영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아동학대 예방 및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3월부터 초등학교 교직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애지중지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학대 예방 및 조기 발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산시와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와 어린이집을 방문해 연 8회, 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아산시 아동학대 대응체계 안내 △아동학대 인식 개선 △신고 의무자의 역할 △아동 권리 보호 △실제 사례를 통한 대응 방법 등이다.

이번 교육은 기존 학부모 대상 교육에서 교직원과 보육교사로 확대해 보다 폭넓은 아동학대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교직원과 보육교사들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의 실습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민숙 아산시 아동보육과장은 “집단시설 아동학대 예방의 핵심은 교직원과 보육교사가 아동의 신호를 정확히 인식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가족의 품愛, 아이의 꿈을’ 슬로건 아래 아동보호체계 강화와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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