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전략작물 조사료 50ha를 추가 재배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가 재배는 올해 조사료 재배 목표치인 510ha와 별도로 추진되는 것으로,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고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해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추가 재배 목표치 50ha는 축구장(0.714ha) 약 70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를 통해 세종시의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료 공급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전략작물 조사료 생산 참여 농가에 액체 거름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략작물직불제의 하계 조사료 지급 단가를 기존 ㏊당 43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인상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략작물 조사료 재배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오는 5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는 이번 추가 재배를 통해 지역 내 조사료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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