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97회 임시회 개회… 15일간 본격 일정 돌입

5일부터 19일까지 회기 진행, 시정·교육행정 현안 논의

이정욱 기자

2025-03-05 14:04:26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5일 제9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과 시정·교육행정질문을 위한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 등 총 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임채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봄과 함께 대부분의 학교가 새로운 출발을 맞이했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이 철저한 점검과 대비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달 발생한 세종-포천 고속도로 공사장 교각 상판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세종시 내 건설 현장의 해빙기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순열·최원석·안신일·홍나영·여미전·박란희 의원 등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제96회 임시회에서 본회의 부의가 보류됐던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과 ‘세종시 평생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직접 부의해 가결했다.


세종시의회는 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을 이어가며, 이후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와 정책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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