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2025년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 또는 모와 자녀가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군내에 주소를 두고 2025년 1월 1일 이후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이다.
부모의 사망, 이혼 등의 사유로 부 또는 모가 아닌 보호자와 함께 주소를 두고 있는 경우 독립된 생활을 하는 가정위탁아동 또는 실질적으로 가정을 이끌어 가는 18세 미만 아동으로 구성된 세대인 경우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타 지자체에서 동일 목적의 지원금을 수령 또는 자퇴·퇴학 등 학업을 중단 후 재입학 하는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입학축하금은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50만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상 학생 보호자의 결초보은카드로 입학축하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결초보은카드 미발급자는 사전 발급 후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3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접수하며 입학생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에 따르면 입학축하금 지원 사업은 민선8기인 2023년부터 시작돼 총 836명의 학생에게 도움을 줬으며 지난해에 초등학생 126명, 중학생 172명, 고등학생 143명에게 지급되는 등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주민행복과 평생학습팀 또는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입학축하금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의 첫걸음을 떼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 복지 실현과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