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7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대비해 지역 인재의 공공부문 진입을 활성화하고, 실효성 있는 채용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시대 지역 인재 참여 연구모임’(대표의원 안신일) 발족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은 세종시의회 청사 의정실에서 열렸으며, 김재형 의원(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박란희 의원(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봄이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연구원, 서경희 세종시민대표,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 정은희 한국산업인력공단 세종지사장, 현영임 세종교육청 장학관 등이 참석했다.
연구모임을 이끌게 된 안신일 대표의원은 “세종시가 행정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지역 인재들이 공공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창출할 일자리 규모를 예측하고, 실효성 있는 채용 정책을 제안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란희 의원(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장)도 “국회세종의사당 시대를 맞아 지역 인재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연구모임이 출범하게 되어 뜻깊다”며,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연구모임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활동하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일자리 창출 규모 예측 ▶공공부문 고용 확대를 위한 전략 수립 ▶공공기관 채용 현황 분석 및 지역 인재 우선 채용 방안 도출 ▶타 지자체 사례 분석을 통한 세종시 맞춤형 정책 개발 등을 주요 연구 과제로 삼고 있다.
세종시의회는 연구모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지역 인재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