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국제교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영국, 불가리아, 공공외교, 문화 분야의 해외협력관 4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시는 26일 시청 세종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신규 해외협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해외협력관은 ▶ 박은하 전 주영국 대사 ▶ 김소영 전 소피아대 한국학과 교수 ▶ 조대식 전 주캐나다 대사 ▶ 콘래드 브루베이커 고려대 세종캠퍼스 글로벌학부 교수 등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의 해외협력관은 기존 11명에서 15명으로 확대되며, 국제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이번 해외협력관 위촉을 통해 각국과의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국제교류 방향을 설정하는 데 더욱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인 협력 확대를 추진하며,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국제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세종시를 글로벌 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세종시는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연구할 수 있도록 ‘한글문화글로벌센터’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글문화단지’까지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해외협력관들의 다양한 조언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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