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북 진천군이 그간의 양적 성장을 토대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질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주민들의 문화, 예술, 육아 등 높은 삶의 수준을 대변하는 활동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문화예술회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에 한창이다.
과거 진천읍 상권 중심지였던 전통시장 부지를 활용한 인프라 확장으로 진천읍 인구 5만명 이상을 달성해 진천시 승격을 노리는 군의 전략에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충북혁신도시 등 주변 대규모 주거시설 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발전세가 더뎠던 진천읍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먼저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에는 414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전체면적 7,824㎡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조성된다.
주요시설로는 공연장과 전시실, 연습실 등이 들어서며 현재 46%의 공정률을 나타내고 있다.
바로 옆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도시재생어울림센터는 전체면적 8,438㎡,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지어진다.
사업비 236억원을 투입해 여성회관, 가족센터, 통합돌봄거점센터 등을 만들 계획으로 공정률은 67%다.
군은 지역민들이 신속하게 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장인화 군 원도심개발TF팀장은 “올해 말 모습을 드러낼 해당 공간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 예술, 복지, 육아 활동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해진 기간 내 공사가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사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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