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가 2024년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에서 학부 과정과 어학연수 과정 모두 인증 대학으로 선정되며 국제화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1년 완화된 기준이 적용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선정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25년 인증을 획득한 대학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유학생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정부초청장학생 배정, 유학생 근로시간 추가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국립공주대는 그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체계적인 학사 관리, 국제화 교육 프로그램의 내실화, 유학생 지원 서비스 강화, 불법체류율 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상담 시스템과 한국어 교육 강화를 통해 유학생들의 학업 만족도를 높인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공주대학교 장창기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을 계기로, 국립공주대가 더욱 국제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립공주대학교에는 약 5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충청남도의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국제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