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계룡저수지서 동계 수난구조 특별훈련 실시

실전형 훈련으로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 역량 강화

강승일

2025-02-21 12:23:12

 

 

 

 

[세종타임즈] 공주소방서는 지난 20일 공주시 계룡면 하대리에 위치한 계룡저수지에서 동계 수난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저수지 및 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실전형 훈련으로, 영하의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훈련에는 공주소방서 구조구급센터장(소방경 이인우)을 비롯한 구조대원 20명이 참여했으며, 최대 수심 7m에 달하는 계룡저수지에서 실제 구조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훈련에서는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수난구조 기술을 숙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 ▶스쿠버장비 착용 숙달 훈련 ▶수경 탈·부착 훈련 ▶입수·출수 및 2인1조 다이빙 숙달 훈련 ▶아이스다이빙 구조기법 및 인명구조 탐색 훈련 등이다.

 

송희경 공주소방서장은 “겨울철에는 낮은 수온과 얼음층으로 인해 수난구조가 더욱 까다롭고 위험할 수 있다”며 “이번 실전형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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