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20일 제민천 역사문화광장에서 한국B.B.S대전·충남연맹 공주지회 및 웅진푸드트럭협동조합과 함께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조성하고,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인적·물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웅진푸드트럭협동조합은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협약식 당일에는 협동조합 소속 웅진푸드, 휴식, 제이에이치푸드, 프렌즈카페, 마노, 오픈키친, 나무의꿈 등 7대의 푸드트럭이 참여해, 공주시 청소년 350여 명에게 직접 간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공주시 청소년문화센터는 이날 보드게임과 문화 놀이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놀이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시설 안내를 비롯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활동,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 등에 대한 홍보 및 모집을 진행하며, 지역 내 청소년 지원 시설과 프로그램을 알리는 데 힘썼다.
박완순 한국B.B.S대전·충남연맹 공주지회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 경험을 지원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양명호 웅진푸드트럭협동조합 이사장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러한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청소년 지원 방식을 다양화해 이들이 올바른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