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사범대학(학장 유종열)과 교직부(교직부장 임다미), 지방교육정책개발원(원장 박상옥)은 2월 14일 세종한민족교육문화센터 미디어홀에서 ‘제5회 교육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4 예비교사 교육연구 지원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약 4개월간 진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연구팀을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비교사들은 연구 계획서 작성부터 최종 연구 산출물 도출까지 충남교육청 소속 멘토 교사 및 국립공주대 교수진의 지도를 받아 연구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에서 대상은 ‘농업계 표시과목 교직과정 개선 방안 연구: 국립공주대학교 사례를 중심으로’를 발표한 정유민·이세민(원예학과) 팀이 차지했다. 연구팀은 농업교과 교직이수의 내실화, 예비교사의 실무 역량 강화, 교직과정 정보 제공 개선 방안 등을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교과 한자 어휘 학습을 통한 고등학생 문해력 향상 방안’을 연구한 차윤·신아람·박수민·원별·박휘민(한문교육과) 팀과 ‘향토사 교육에 기반한 청소년 마을교육과정 편성 방안’을 연구한 박민주·민예인·최서연·하지은(역사교육과) 팀이 수상했다.
총 10개 연구팀이 참여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열띤 발표와 함께 심사위원들의 피드백이 이어지며 연구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이 됐다.
유종열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장은 “이번 연구 발표에서 예비교사들의 학문적 열정과 교육 연구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경험이 교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다미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직부장은 “학부생들이 팀을 이루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발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예비 교사들에게 필요한 연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된 연구 결과는 오는 2월 18일 충청남도교육청에 정책 제안서로 제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예비교사들의 목소리를 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