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알리미서비스’ 확대 운영… 학부모 불안 해소 기대

학생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 구축 중요…“새 학기 앞두고 안전시스템 재점검 필요”

이정욱 기자

2025-02-17 09:31:27

 


 

 

김효숙 세종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성동)

 


[세종타임즈] “학교 안전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높은 가운데 등‧하교 안심알리미서비스가 당초 초 1학년생 및 돌봄교실 이용 2학년생에서, 1-3학년 전체 학생으로 확대돼 의미가 큽니다.” 

 

지난해 세종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심알리미서비스’ 확대를 요구했던 김효숙 세종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성동)은 “지난해 세종 관내 초등학생 및 돌봄을 이용하는 2학년생 총 6,716명이 서비스 대상이었다면, 올해는 초등학교 저학년인 1-3학년까지 총 13,925명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예산 반영 등 적극 나서주신 교육청에 감사하다”고 17일 말했다.
 

‘안심알리미서비스’는 학생이 소지한 카드형 단말기가 학교 교문에 설치된 중계기에 자동 인식되면, 학부모에게 등·하교 확인 메시지를 전송하는 서비스다.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해당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

 

김효숙 의원은 “초등학교 2~3학년 시기는 등·하교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단계로, 학부모가 자녀의 안전한 등·하교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저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안심알리미서비스 같은 안전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학교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안전 문제로 인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교육청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보다 면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새 학기 시작에 맞춰 서비스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교육청은 업체 계약 및 개인정보 이용 동의 절차 등을 신속하게 진행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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