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 봄철 산불 예방 결의 다짐

 산불취약시기 맞아 민·관 합동 예방 활동 강화

이정욱 기자

2025-02-16 09:08:14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은 16일 금병산에서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감시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불조심 기간(1월 24일~5월 15일) 동안 산불 예방을 다짐하는 결의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불 예방을 기원하며,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는 봄철 산불로 인한 삼림자원 소실과 산림지역 인접 주민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금남면은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민·관 합동으로 다양한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산림인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임의 소각행위 금지를 계도하고, 지속적인 산불감시활동과 집중순찰을 통해 주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진화차량을 마을별로 투입해 농산물 소각 현장을 집중순찰하며, 농산물 소각 금지 홍보물 배부와 입산객 대상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캠페인 등을 통해 산불 예방과 숲의 소중함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김건제 금남면장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 일은 지역 주민과 입산객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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