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제96회 임시회 기간 중 2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4차례의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고, 2025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하며 내실 있는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4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촉구 결의안’이 원안대로 의결되었으며, 해당 결의안은 제1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어진 제2~4차 회의에서는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문화체육관광국 등 17개 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정책 기조와 세부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체감도를 증진할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여미전 위원은 난자동결시술비 지원 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정책 정보가 전달될 수 있는 홍보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활용 전략도 함께 주문했다.
이순열 위원은 정책실명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타 지자체 우수 사례를 참고해 회의 자료 및 계약 과정 기록의 세부 공개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홍나영 위원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 문화·예술 단체가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성과가 미흡한 정책에 대한 원인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밀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세분화된 통계 개발을 주문했다.
김영현 부위원장은 지역화폐(여민전)의 지역경제 기여 측면을 언급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 방안을 요청했다.
김충식 위원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증설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타 지자체와 비교해 부족하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상병헌 위원은 교육부 라이즈(RISE) 사업의 핵심인 지역 인재 양성을 강조하며, 청년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김현미 행정복지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올해 추진될 시의 정책 방향과 추진 전략을 점검할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복지위원회는 10일 제5차 회의에서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와 두 건의 보고 청취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