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행정 전화에 대한 신뢰도와 민원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행정 전화 알림서비스를 이달부터 정식 시행한다.
행정 전화 알림서비스는 공무원이 행정 전화로 발신 시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발신 번호와 부서 정보를 텍스트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시는 지난해 2월부터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해당 서비스는 시민들이 공무 목적으로 발신된 행정 전화를 광고 스팸 전화로 오인하고 전화를 빈번히 거절하자, 민원 행정 처리가 지연되는 상황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번 사업 시행으로 기존 텍스트 형태의 서비스에 더해 주요 시정 소식과 행사 정보 등을 시각화한 이미지 제공 또한 가능하게 되어 행정 편의는 물론 시정 홍보까지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
다만, 스마트폰 이미지 표시 제공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기종과 KT 사용자만 제공된다.
김선희 정보통신과장은 “행정 전화 알림서비스를 통해 시정 신뢰도 향상과 효율적인 민원 서비스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시민 중심의 민원 행정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다양한 시정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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