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 수 증가에 따라 맞춤형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학교 구성원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문화의 가치를 나누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2025학년도 다문화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대전 다문화교육은 ▶다문화 감수성 제고 및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 ▶맞춤형 교육 지원체제 강화 및 교육기회 보장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다문화교육 지원체제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 사항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초등학교 취학 안내 번역자료 배부 및 다문화가정 대상 학교알리미 통·번역 서비스 지원으로 이주배경학생의 공교육 진입을 돕는다.
또한, 한국어학급을 초·중 16학급에서 17학급으로 확대 운영하고, 입학 예정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징검다리 과정’도 초·중 7교에서 8교로 확대하여 학교생활 조기 적응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이주배경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통·번역 학습보조요원 배치 및 담임교사와의 1:1 멘토링 프로그램(다북돋움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습을 적극 지원한다.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 “2025학년도에도 이주배경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조기 적응하고 저마다의 강점을 계발할 수 있도록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다문화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모든 학생이 행복한 배움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