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는 지난해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총 86,544건으로 2023년(100,511건) 대비 13,967건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일평균으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 237건의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신고 유형별로 보면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출동 신고가 39,043건(45.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료 안내 및 상담·민원이 22,834건, 무응답·오접속 신고가 24,66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현장 출동 신고 중에서는 구급 출동이 17,11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민 지원 등 기타 출동 14,072건, 구조 출동 7,108건, 화재 출동 753건 순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5,882건)가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됐으며, 오후 1시(5,672건)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응급의료 정보 제공과 질병 상담을 담당하는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지난해 총 10,361건의 신고를 처리했으며, 이 중 병원·약국 안내가 5,431건, 질병 상담·응급처치·의료 지도 등이 4,930건을 차지했다.
김전수 119종합상황실장은 “정확한 119 신고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첫 번째 단계”라며 “올바른 119 신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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