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5년 보건복지국 주요 업무계획 발표

- 따뜻한 복지, 건강한 세종 실현에 주력 - 저출생 대응, 취약계층 지원, 공공보건의료 강화에 집중

이정욱 기자

2025-01-20 19:07:04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20일 시청브리핑룸에서 2025년을 맞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5년 보건복지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보건복지국은 ‘따뜻한 복지, 건강한 세종’을 비전으로 4대 전략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4년 주요 성과
지난해 세종시는 다양한 복지와 보건 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도입 및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 개소로 취약계층 지원 강화.
▷국공립 어린이집 10개소 확충 및 24시간 돌봄어린이집 운영으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 마련.
▷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원 확대 및 24시간 소아응급체계 구축으로 시민 건강 보호.

 

◈2025년 주요 업무계획
1. 저출생 대응체계 강화
세종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문화 확산, 양육·돌봄 지원, 일·가정 양립 기반 마련 등 3대 분야를 중점 추진한다.

▷가족문화 분야: 보건복지부 및 인구교육 전문기관과 협력해 인구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미혼남녀 인연만들기’와 ‘나만의 결혼식’ 사업 확대.
▷양육·돌봄 분야: 시간제 보육 및 야간연장형 보육 서비스 확대, 공공형 어린이집 7개소 및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 확충.
▷일·가정 양립 지원: 새일센터 및 직장맘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여성 노동권 및 취업역량 강화, 여성친화기업 인증제 확대.

 

2.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
저소득층, 한부모·다문화가족,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강화한다.

▷저소득층 지원: 사회보장급여 수요자 조사 강화, 디딤씨앗통장 지원 대상 차상위 가구까지 확대.
▷청소년 지원: 고위기청소년 집중클리닉 운영, 청소년 창조문화 육성지원 사업 확대.
▷노인 지원: 기초연금 인상, 경로당 양곡비 지원 확대, 맞춤돌봄서비스 대상 확대.
▷폭력 예방: 여성긴급전화 1366세종센터를 통해 여성·아동 폭력 피해 대응 강화.

 

3. 취약계층 자립 지원
▷노인일자리 사업: 지난해 4,075명에서 올해 4,295명으로 확대.
▷장애인 지원: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 및 IT분야 자립교육 추진.
▷자활사업: ‘자활 성공 지원금’ 신설, 자활근로사업 대상 확대.

 

4. 공공보건의료 기반 강화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필수·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한다.

▷응급의료 지원: 지역응급의료기관 2곳 및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지원 확대.
▷정신건강 보호: 24시간 위기대응팀 운영, 재난심리지원 프로그램 확대.
▷설 연휴 응급의료체계 운영: 응급진료상황실 가동, 설 연휴 동안 의료기관 및 약국 193곳 운영.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2025년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보건 정책을 착실히 이행하여 따뜻한 복지와 건강한 도시를 실현하겠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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