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과 어려움을 나누고자 하는 손길이 진천군에 이어지고 있다.
의료법인 가은의료재단 혁신성모병원은 20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을 위한 2천만원 상당의 영양제와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혁신성모병원은 정형외과, 일반외과, 내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97병상의 입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장선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을 돌보며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국쌀전업농 진천군연합회도 350만원 상당의 백미 1천kg을 전달했다.
한국쌀전업농 진천군연합회는 진천 쌀 농업을 보호하고 발전시키고자 설립된 단체로 약 176명이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재인 회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따듯한 멸정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도 20일 10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 20채 전달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매년 명절이면 이웃들에게 식료품과 생필품, 방한용품 등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관계자는 “경제난과 한파, 질병 등 여러 어려움으로 힘겨워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포근한 위로와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자 정성껏 준비했다”며 “하나님의 사랑에 모두 새 힘을 얻고 행복하고 건강한 명절 보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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