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 2025년도 대전교육 주요 정책 발표

설동호 교육감,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 강조

염철민

2025-01-15 10:30:09


 

 

설동호 교육감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월 15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도 대전교육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2025년 대전교육은 교육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치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최적의 교육환경과 교육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지능형 과학실 구축, 관내 학교 스마트칠판 보급 완료 등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AI교육 선도학교, 디지털문제해결센터 운영과 함께 대전 디지털 드림 지원단을 양성하여 교원과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2.0을 본격 추진하며, 과학 탐구활동과 대덕연구개발특구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 노벨 과학자를 육성할 계획이다.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비해 대전고교학점제추진단과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대전온라인학교를 개교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목 선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관내 5개 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운영되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공교육 혁신모델을 제시한다.


대전늘봄학교는 초등학교 1·2학년과 특수학교 초등과정 1·2학년까지 확대 운영하며, 거점형 늘봄센터를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생태전환교육과 지구 기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지속 강화하며, 초록꿈마당 등 생태 체험장을 활용한 교육을 확대한다.


학생 건강체력평가제를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확대 운영하고, 학교 안전 인프라를 강화한다. 학생정신건강거점센터와 학생마음바우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힘쓸 예정이다.

 

학교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사이버 도박 예방 교실,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도 전개한다.


대전진로융합교육원과 대전국제교육원, 한밭교육박물관을 중심으로 미래교육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해외 과학연구단지 체험 프로그램과 글로벌 공동수업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한다.


노벨과학페스티벌, 대전미래교육박람회, 대전수학축전 등을 통해 탐구·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문화예술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학교예술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교육지원청의 기능 강화를 위해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을 증·개축하고, 학교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하여 행정업무 경감을 추진한다. 또한, 학교 복합시설을 조성하여 교육·돌봄 인프라 구축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대전의 학생들이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훌륭한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며 “학생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행복한 대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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