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전국우정노조, 세종시 어려운 이웃에 생필품 기부

노사합동으로 취약계층 50가구에 200만원 상당 물품 전달

이정욱 기자

2024-12-03 06:01:15

 

 

 


[세종타임즈] 우정사업본부와 전국우정노동조합이 3일 노사합동으로 세종시 장군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생필품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화장지 50팩, 컵라면 50박스, 믹스커피 50박스 등 총 200만원 상당으로, 장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세종시 내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본격적으로 추운 겨울이 시작되며 생활고와 한파로 이중고를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우정사업본부와 전국우정노동조합은 소외계층 지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특히 이번 생필품 기부는 우정사업본부가 위치한 세종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진행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겨울철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고와 추위가 함께 찾아오는 시기로 더욱 힘든 계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의 생활을 지원하고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규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역시 “노사가 함께 준비한 생필품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온기를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노사가 협력하여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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