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자유경제자치대상’ 수상

역대 최대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 인정받아

이정욱 기자

2024-12-03 05:59:05

 

 

 

 


[세종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린 자유기업원이 주최한 ‘자유의 밤’ 행사에서 ‘자유경제자치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세종시가 2023년 한 해 동안 1조 38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는 세종시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성과로, 시는 이를 통해 자족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수상은 세종시가 이룬 경제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기술산업 시험대로 발전시키고 자족경제를 갖춘 미래전략수도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자유기업원은 1997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자유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자유기업원은 매년 경제, 입법, 교육 등 각 분야에서 시장경제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중 ‘자유경제자치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세종시는 행정과 경제의 균형 잡힌 발전을 목표로, 투자유치 확대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경제활동의 다각화를 이루고,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 시장의 이번 수상은 세종시가 자족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앞으로도 다양한 경제적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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