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산희·이덕희, 한국실업테니스 마스터즈 복식 우승

안동시청 선수단에 2대 0 승리로 금메달 획득

이정욱 기자

2024-12-03 05:59:41

 

 
신산희·이덕희 선수, 실업 마스터즈 테니스 우승


[세종타임즈] 세종시 소속 신산희·이덕희 선수가 지난 1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에서 열린 ‘2024년 한국실업테니스 마스터즈 대회’ 복식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 한국실업테니스 마스터즈 대회’는 국내 실업 테니스 선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남자 32명, 여자 32명 등 총 64명이 전국 각지에서 참가했다.

 

국내 단식 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신산희 선수와 10위의 이덕희 선수는 복식 결승에서 안동시청 소속 추석현·이영석 선수를 맞아 2대 0 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의 우승은 세종시 소속 선수단의 기량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신산희 선수는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 개인전 단식과 복식을 포함해 총 6번의 우승과 3번의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테니스 계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뛰어난 기량은 복식 경기에서도 빛을 발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안정된 경기력과 팀워크를 보여줬다.

 

이덕희 선수는 제1차 한국실업연맹 단체전 우승과 국제대회 준우승 3회 등 뛰어난 기록을 보유하며 전도유망한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이 선수는 복식 경기에서 날카로운 감각과 협력 플레이로 신산희 선수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신산희·이덕희 선수는 실력을 입증하며 세종시 테니스 선수단의 위상을 높였고,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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