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11월 26일 공주시자원봉사회관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2025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연차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희경 대표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 관계 부서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사회보장 분야의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공주시의 아동, 여성, 돌봄, 여가 생활, 민관 협력 등 각 사회보장 분야에서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34개 세부사업을 심의하고 이를 의결했다. 또한, 지역 특화 복지 사업이 어떻게 운영될지에 대해 논의하며 공주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방향을 구체화했다.
회의에서는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현황 보고도 이루어졌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힐링 토크 콘서트에 대한 평가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위원들은 종사자들을 위한 변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와 함께, 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예산 확대와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박인규 공주시 문화복지국장은 “2025년도 계획이 공주시민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표협의체와 실무협의체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워크숍 등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공주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지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시민 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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