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내 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 전개

인구 증가 위해 시민 동참 촉구하며 다양한 정책 홍보

강승일

2024-11-25 16:02:07

 

 
공주시, ‘내 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 전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25일 공주시청 앞에서 공주시 발전협의회와 함께 ‘내 고장 주소 갖기’ 캠페인을 개최하며 인구 증가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미래전략실 직원들과 공주시 발전협의회 노만국 회장 및 20여 명의 위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내 고장 주소 갖기’라는 슬로건이 적힌 피켓과 어깨띠를 착용하고 공주시의 인구 증가 시책 및 전입자 혜택 등을 적극 홍보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가 지역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민들이 인구 증가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공주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원철 시장은 “인구는 도시 경쟁력이자 미래의 핵심 요소”라며 “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전 분야를 아우르는 인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구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주시 발전협의회 노만국 회장은 “공주시민의 일원으로서 공주시의 인구 증가에 직접 기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협의회 위원들과 매주 월요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주시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는 저출산·고령화와 인근 대도시로의 인구 유출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방소멸대응기금 64억원을 투입해 △역사문화를 연계한 야간관광 프로그램 ‘공주-야, 놀자’ △공주미식학교 △체류형 작은농장 ‘공주여-U’ 사업 등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전입 및 출산 지원 정책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인구 증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