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22일 공주 힐스포레에서 관내 노인장기요양기관 운영자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공주시 노인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며 늘어나는 돌봄 수요와 양질의 돌봄 서비스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우수 종사자 표창 △2024년 하반기 장기요양기관 정보 공유 및 협의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우수 종사자 표창은 노인복지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일해 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료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종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의견을 나누며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노인복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 연찬회에서는 종사자들의 소진 예방과 심리적 지지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현장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역할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더욱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만큼 앞으로도 종사자와 어르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