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2.0’ 사업 선정

지능형 모빌리티·기능성 바이오 소재 기업 집중 지원

이정욱 기자

2024-11-19 07:04:05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2.0’ 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레전드50+ 2.0’ 사업은 지역 핵심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대규모 정부 프로젝트로, 세종시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세종시는 내년도 국비 35억 원 투입을 시작으로, 3년간 지능형 모빌리티 부품과 기능성 바이오 소재 분야에서 지역 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기업의 시장 점유율 확대 지원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 △예비선도 기업의 기술 및 시장 확대 지원 등 세 가지 주요 전략을 설정해 중점 추진한다.

 

특히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고도화를 도모하고, 신시장 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세종시의 경제적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6일부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공식 접수를 진행하며, 심사를 거쳐 12월에 지원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내년 2월부터는 본격적인 기업 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레전드50+ 2.0 프로젝트를 통해 세종시를 글로벌 스마트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며 “참여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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