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벼 병해충 방제용 드론 구입비 기부 받아

중부발전, 청년농업인 지원 위해 4000만원 전달

이정욱 기자

2024-11-18 06:53:21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한국중부발전㈜이 18일 벼 병해충 방제용 드론 구입비로 4000만원을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세종시연합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은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열렸으며, 최민호 세종시장과 박경우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장을 비롯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세종시연합회와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경우 본부장은 “세종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며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청년농업인의 영농 초기 수입 부족을 보완하고, 벼 병해충 방제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드론 2대를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시장은 “농업인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청년농업인의 유입과 정착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번 기부금은 청년농업인의 영농 활동을 돕고, 세종시 농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지역 내 청년농업인 지원책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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