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제3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에서 ‘공공어린이 실외놀이터 조성’ 분야로 최고사례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공공부문에서 어린이들의 안전과 창의적 놀이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세종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신체 활동을 즐기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형 실외·실내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왔다. 현재 세종시에 마련된 공공형 놀이터는 한솔동과 고운동의 실외놀이터 2곳, 종촌동·조치원읍·소담동의 실내놀이터 3곳 등 총 5곳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놀이터는 단순히 놀이기구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자연 친화적 디자인, 안전성 강화, 그리고 소통 공간으로서의 확장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반영해 설계됐다. 특히 자연 요소를 결합한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놀이터 설계 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했으며, 놀이공간을 마을 내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확장시켰다.
세종시는 이번 최고사례 선정이 공공부문 혁신을 선도하며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간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최고사례 선정은 세종시가 어린이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놀이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