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동 일반산업단지 준공…북부권 산업 성장 거점 기대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세제 혜택…자족기능 확충과 기업 유치 활성화

이정욱 기자

2024-11-14 06:43:58

 


 

 

 

 


[세종타임즈] 세종시 전동면 노장리 일대에 위치한 전동 일반산업단지가 14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세종시 북부권의 주요 산업 거점이자 자족기능 확충의 중심으로 조성된 전동 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615억원을 투입해 14만㎡ 규모로 마련되었다.

 

이번 산업단지는 의약품, 1차 금속, 전기장비 등 제조업 분야를 주요 유치 업종으로 삼고 있으며, 첫 입주 기업으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양에이케이코리아, ㈜엠케이코리아 등 3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입주 기업들은 산업단지가 지난 6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세제감면과 규제 특례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지역 산업 활성화와 투자 유치 효과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적극 활용해 전동 일반산업단지를 기업 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하고, 대규모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이로써 세종시는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북부권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전동 일반산업단지는 국도 1호선과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인근 조치원읍과도 인접해 있어 인력 확보에도 유리한 위치에 있다.


또한 세종시 북부권의 기존 산업단지와도 지리적으로 가까워 산업단지 간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세종시는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전략수도를 목표로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전동 일반산업단지가 앞으로 북부권의 경제를 이끄는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세종시는 전동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기업 유치 활동을 펼치고, 북부권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종시 자족기능을 확충하는 기반을 한층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전동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은 세종시가 경제 성장과 산업 인프라를 확장하며 미래 전략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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