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서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 캠페인 진행

한마음 화합대회서 800여 주민 대상 홍보 활동 펼쳐

이정욱 기자

2024-11-12 07:08:01

 

 
연서면, 고독사 예방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노력


[세종타임즈] 세종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서면민 한마음 화합대회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협의체는 주민들에게 도움의 필요성을 알리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주변에서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서면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도 함께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며 힘을 보탰다. 협의체는 화합대회에 참석한 8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복지제도에 관한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혼자 생활하며 외부와의 소통이 적은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이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학용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어려움에 처한 사람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연서면 주민들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보고,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 간의 관심과 상호작용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연서면 전역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윤일형 연서면장 역시 “이웃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서면에서는 민관이 협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면장은 주민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적극 발굴하는 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주민 주도의 자발적 관심과 협력이 고독사 예방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앞으로도 연서면은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여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고독사 예방과 같은 복지 사각지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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