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지방시대 엑스포 연계…자치활동 발전과 주민 소통 강화 목표

이정욱 기자

2024-11-08 07:17:30

 

 
세종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7일과 8일 강원도 춘천에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하여 세종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민자치위원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소통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열렸다.

 

워크숍에서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자치활동의 핵심 역할을 이해하고, 타 지역의 우수한 자치 사례와 정책을 공유함으로써 주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자치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세종시와 다른 지자체의 정책을 비교·체험한 후, 지역별로 특화된 자치활동을 설계하고 주민자치회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논의를 통해 각 지역 특성에 맞춘 주민자치회 활동을 강화하고, 마을 단위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활동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워크숍 과정에서 실시된 다양한 교육과 교류 활동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 자치활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고 자발적으로 지역을 변화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종시 주민자치회가 마을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대곤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장 또한 “내년에도 주민자치회가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각 지역에 맞춘 다양한 마을계획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세종시 주민자치위원들에게 자치활동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역 맞춤형 발전 방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주도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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