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국군간호사관학교와 정원문화 확산 협약 체결

무궁화동산 조성 및 봉사활동 협력 통해 정원도시 가치 확대

이정욱 기자

2024-11-07 06:49:09

 

 

 


[세종타임즈] 세종시와 국군간호사관학교는 7일 세종시청 세종실에서 정원문화 확산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의 정원도시 비전을 확산하고 국군간호사관학교 내에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무궁화동산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정원도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세종시 주요 행사에서 국군간호사관학교의 봉사활동 지원 △국군간호사관학교 내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하는 시의 지원이 포함되었다.

 

세종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산림조합과 협력하여 국군간호사관학교에 무궁화 50주를 제공함으로써 나라꽃 무궁화를 테마로 한 무궁화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무궁화동산은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재학 중인 약 350명의 생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정원과 자연을 통한 치유와 인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원조성 사업 외에도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 주요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며 세종시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생도들이 무궁화동산에서 휴식을 취하며 학업과 훈련 중 잠시나마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정원이 선사하는 평온과 추억이 생도들이 훌륭한 간호장교로 성장하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가 추진하는 정원문화 확산 정책의 일환으로, 정원 공간이 제공하는 가치가 시민과 생도들에게 널리 전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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