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세종수학체험센터에서 ‘나만의 언어로 펼치는 수학 이야기’를 주제로 ‘제6회 수학탐구발표대회’ 본선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수학 개념과 용어를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면서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높여 학습 동기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회에는 세종시 초·중등 학생 58명이 참가하며, 이들은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로 초등 12팀, 중등 17팀, 총 29팀을 이뤄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수학적 개념을 실생활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로 확장하여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발표를 선보일 계획이다. 발표 주제는 일상 속 수학적 원리와 개념을 기반으로 하여,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고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자신만의 수학 이야기를 펼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발표 기회를 제공하며 수학을 단순한 학습 과목이 아닌, 생활 속 원리를 이해하는 도구로 다가가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쌓고, 발표 과정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논리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초등 6팀과 중등 6팀, 총 12팀을 선정해 입상작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 결과는 11월 13일 각 학교에 공지될 예정이다.
백윤희 세종시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수학탐구발표대회가 학생들이 수학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창의적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와 탐구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