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 도담동이 지난달 개최한 ‘2024 도담동 빛초롱 축제’를 계기로 주민 참여형 행사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5일 밝혔다.
도담동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정례화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담동 빛초롱 축제’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도램뜰 근린공원에서 열렸으며, 도담동 주민자치회와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했다. 이틀간 펼쳐진 축제에는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모여 지역 문화와 공동체 정신을 체험하며 화합을 다졌다.
특히 지역 예술가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과 전시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참여 주민들은 “지역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기는 시간이 뜻깊었다”는 평가를 전했다.
도담동은 내년부터 빛초롱 축제와 함께 주민이 주도하는 나눔장터와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 행사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김상균 도담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많은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며,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는 문화행사를 통해 공동체의 결속력을 더욱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엽 도담동장은 “도담동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마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담동의 계획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내 유대감을 높이고 활발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