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자율방범대법 시행 기념 학술세미나 참여

지역 치안 강화 위한 자율방범대와 경찰 협력 방안 제시…세종형 치안 거버넌스 강조

이정욱 기자

2024-11-04 14:53:45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 국회 학술세미나서 ‘자율방범대와 경찰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 치안 안정화’ 토론 참여


[세종타임즈]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11월 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자율방범대법’ 시행 기념 학술세미나에 참여해 자율방범대와 경찰 간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치안을 안정화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이 학술세미나는 2022년 국회에서 통과된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2023년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자율방범대를 법정단체로서 재정립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법 개정과 운영 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한민국자율방범중앙회, 충남도립대학교 커뮤니티폴리싱연구소, 대한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이해식, 채현일, 이달희, 정춘생 의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장을 비롯한 다수의 정치인과 조지호 경찰청장이 축사를 보내며 큰 관심을 표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영식 교수는 자율방범대 운영 활성화 방안을, 곽영길 교수는 자율방범대와 경찰 협력 강화를 위한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원은 곽 교수의 발제에 토론자로 나서 자율방범대의 역할과 지역 치안에 대한 실질적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상병헌 의원은 “자율방범대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중요한 치안 자원으로, 경찰 인력의 한계를 보완하며 지역 사회 안전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며, 자율방범대 활동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법적 지위와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또한, 세종시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운영 방안을 통해 지역사회 특성에 부합하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세종시의회는 ‘세종형 자율방범대 활성화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세종시의 지역 특성에 맞춘 치안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방정부의 지원 역할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상 의원은 경찰과 자율방범대의 인식 개선, 활동비 지원 확대, 스마트 순찰 앱 등 디지털 기술 도입 등을 통해 자율방범대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상병헌 의원은 “이번 세미나는 자율방범대가 지역사회의 안전망으로 자리잡기 위해 필요한 과제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자율방범대와 경찰의 협력을 통해 세종시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지역사회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곽대경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장이 좌장을 맡고, 상병헌 의원과 장현석 경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태국 대한민국자율방범중앙회 내무부회장이 참여해 자율방범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세미나는 자율방범대와 경찰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각 지역 사회의 치안 안전성을 높이고 자율방범대가 든든한 안전망으로 자리잡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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