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0월 2일 장군면 김종서장군역사테마공원에서 ‘제12회 김종서장군문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종서장군문화제는 조선시대 북방 6진을 개척한 김종서 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세종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로, 올해로 12회를 맞이했다.
이번 문화제는 ‘세종, 김종서장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려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1부 행사는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고유제, 전통문화공연, 한마음 인절미 만들기 등의 전통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2부에서는 장군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초청 가수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마무리됐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호패·노리개·청사초롱 등 조선시대 물품 만들기 ▲관상 체험 ▲1분 초상화 등 역사와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인생 네 컷 촬영 ▲군밤·군고구마 만들기 ▲떡매치기 체험 등이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국밥, 전, 도토리무침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가을의 맛을 선사했다.
박황규 김종서장군문화제추진위원장은 “김종서장군문화제는 지역 주민들의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세종시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라며,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가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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