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충북 보은에서 자율방재단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겨울철 재해 대응 능력을 높이고 방재단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 프로그램으로는 자율방재단의 주요 임무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겨울철 재난 발생 시 대처 방안인 ‘재난행동요령’을 교육하는 시간이 포함됐다.
특히 응급처치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단원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응급대처 능력을 높이고, 화재 안전 수칙을 숙지하도록 했다.
또한, 자율방재단의 활동 우수사례 발표와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도 열려 방재단원 간의 교류와 의견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각 지역에서 수행한 재난 대비 및 복구 활동 경험을 나누고, 향후 자율방재단이 나아갈 방향과 개선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류제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워크숍이 자율방재단원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간의 소통과 협력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재해 예방과 복구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총 55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해위험지역을 예찰하고 재난 발생 시 응급복구 활동을 수행하는 등 연간 약 8000여 회의 지역 재난 대응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율방재단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겨울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