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원순환 참여자에 포인트 지급 이벤트…재활용 활성화 나서

11월 한 달간 이응가게·이응봇 이용자 대상…신규·기존 사용자 모두 혜택

이정욱 기자

2024-10-31 07:10:56

 

 
이응가게·이응봇 이용하고 시티앱 포인트 받아요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1월 한 달간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이응봇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종시티앱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자원순환 실천을 장려하고 신규 사용자를 유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는 도담동 싱싱장터에 운영되는 자원순환 이응가게와 반곡동, 해밀동에 설치된 자원순환 자동화 기기인 이응봇을 통해 가능하다. 이응가게와 이응봇을 처음 이용하는 시민은 최초 1회에 한해 세종시티앱 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설문조사에 참여할 경우 기존 및 신규 이용자 모두에게 추가로 2000포인트를 지급해 자원순환 활동 참여를 독려한다.

 

자원순환 이응가게는 매주 금요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운영되며, 시민이 재활용품을 깨끗이 씻어서 가져오면 품목과 무게에 따라 세종시티앱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응봇은 투명 페트병과 캔을 분리배출하면 포인트가 자동 적립되는 시스템으로, 현재 반곡동과 해밀동의 3곳에 설치되어 있다. 자세한 위치는 세종시 누리집과 ‘세종엔’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은희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자원순환 활동에 대한 시민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며 “시민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품질의 재활용 분리배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포인트 지급 이벤트가 자원순환 실천을 촉진하고 지역 내 재활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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