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는 10월 30일 세종문화원 대강당에서 제44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 행사는 6·25 한국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한 민간인 호국 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며, 올해는 전국 66개 지역에서 일제히 진행되었다.
위령제에는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 세종시의원, 보훈단체장,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호국 영령을 추모했다.
행사 초반에는 보현정사 선중스님과 현수동 목사가 종교 의식을 통해 고인의 안식을 기원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독경과 기도를 올렸다.
이어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소완섭 회장이 추념사를 통해 “우리 민족이 겪은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회원이 하나 되어 힘쓰자”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과 주요 인사들은 추도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호국 영령들의 희생 덕분”이라며 “그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리고 그 정신을 후손들에게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추도사 후에는 조시 낭독, 헌화와 분향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은 자유수호를 위해 헌신한 고인들을 깊이 애도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다졌다.
이날 위령제를 통해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는 호국 영령의 희생정신을 새기며 세대 간에 이어질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다짐을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