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상록수농원 ‘농장정원 5호’로 지정

도심 속 자연휴식 공간 확장…시민 위한 농장정원 조성 지속

이정욱 기자

2024-10-30 07:23:06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30일 금남면에 위치한 상록수농원을 세종시의 특화정원 중 하나인 ‘농장정원 5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종시가 추진 중인 ‘정원속의 도시 세종’ 계획의 일환으로, 도심 속 정원 문화 확대와 지역민에게 자연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농장정원 사업은 지역 농장주와 관내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농장 주변을 꽃으로 꾸미고 정원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농장주는 정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가꿔 시민들이 언제든지 자연 속에서 편안히 쉴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5호로 지정된 상록수농원은 조경수와 매실을 재배하는 농장으로, 사계절 푸른 환경을 유지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록수농원은 이미 시민들이 편안히 방문할 수 있도록 정원을 가꾸어 온 농장으로,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매실차를 제공하거나 조경수 관리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주며 꾸준히 휴식 공간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농장정원 5호로 지정된 상록수농원은 시민들의 일상 속 자연 친화적인 휴식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농장정원 5호 지정 기념식에는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 공무원과 창업진흥원 직원들이 참석해 꽃잔디 100본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농장 주변의 환경 정비 활동을 함께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농장정원 조성이 시민들에게 편안한 일상의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정원 문화가 생활 속에 깊이 스며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 농장정원이 각 연계 기관의 꾸준한 관리와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안식처로 자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도시 전역에 걸쳐 농장정원 조성을 지속하여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정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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