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4년 건축공사장 안전 종합평가회 개최

우수 현장 포상 및 건축 안전 교육 통해 안전관리 수준 제고

이정욱 기자

2024-10-30 07:23:18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30일 시청 여민실에서 ‘2024년 세종 건축공사장 안전수준 종합평가회 및 건축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는 세종시가 추진하는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 운영의 일환으로, 관내 건축공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감리 및 시공 책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세종시는 전국 최초로 매월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회에서는 안전 점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현장들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포상 대상은 교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담당한 한신공영㈜의 이동섭 책임자, KT&G 세종인쇄공장 신축공사를 맡은 SGC E&C㈜의 조두식 책임자,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그리고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선정되었다.

 

수상자들은 시상 후 발표를 통해 지역건축 안전점검의 날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현장 개선을 이루어낸 사례와 효과를 소개했다. 이들은 점검과 안전관리 조치를 통해 사고 예방을 높이는 방법을 공유하고, 공사 현장에서의 안전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각자의 노력을 설명했다.

 

평가회 이후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소속 전문 강사가 나서 건축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현장 실무자들이 건축 현장에서 필요한 안전 관리업무의 이해를 높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사는 특히 전기 안전을 포함한 기본 안전 수칙, 위험 요소 사전 인지 및 대처 방법 등을 강조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평가회와 교육을 통해 건축 현장의 실무자들이 안전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지역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는 이처럼 매월 시행되는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건축현장의 자율적 안전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정기적인 교육 및 평가를 통해 공사장 안전수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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