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4회 전국시각장애인 골볼선수권대회 성황리 종료

충남 선수단, 남자 1위·여자 2위 등 우수한 성적 거둬

강승일

2024-10-14 11:17:02

 

 
충남도지사배 전국 골볼대회 성황리에 마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제4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시각장애인 골볼선수권대회를 10월 13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골볼협회, 충남도장애인골볼협회, 충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 아산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아산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전국 5개 시도에서 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골볼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충남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남자 직장운동경기부가 1위를 차지했고, 여자 직장운동경기부는 2위, 동호인부 남자 팀은 3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5개 시도 중 가장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골볼은 시각장애인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스포츠로, 참가 선수들은 특수 제작된 공을 상대 팀 골대에 넣기 위해 청각과 감각을 활용해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과 사회적 소통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충남도장애인체육회 변현수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활발히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도 선수단의 우수한 성과와 함께 시각장애인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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