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전국체전 출전 선수단 격려… “종합 3위 도전, 최고의 지원 약속”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서 선수단 격려… 충청권 체육기반시설 확충 계획도 밝혀

강승일

2024-10-04 15:17:29

 

 
김태흠 지사, “전국체전 선수단 든든하게 뒷받침 할 것”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충남선수단 결단식에서 "충남선수단이 종합 3위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국체전 개막을 일주일 앞둔 이날 결단식에서 "충남선수단은 지난 2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하며 꾸준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이 기세를 몰아 종합 3위까지 도전하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기량을 갈고닦은 선수와 코치진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도민들과 함께 충남선수단을 응원하고 승전보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선수단이 전국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고의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민선8기 들어 전국체전 메달포상금을 2배 가까이 인상했고, 스쿼시팀 창단을 계획하고 있다"며, "직장팀 육성을 통한 일반부 전력 강화에도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충남의 체육 인프라 확충 계획도 밝혔다.

 

그는 "올해 내포 충남스포츠센터가 완공되며, 2026년에는 탁구전용체육관, 2027년에는 충청권 최초의 국제테니스장이 건립될 예정"이라며, 선수들이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체육기반시설을 차근차근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단식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거둔 성과를 돌아보고, 체육회의 출전 보고와 함께 선수단이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며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충남선수단은 올해 49개 전 종목에 출전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려져 종합 3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결단식에는 김태흠 도지사 외에도 김영범 도 체육회장, 김지철 도교육감, 체육 관계자와 선수단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를 비롯한 경남 일원에서 7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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