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상호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박차

청렴도 향상 위한 대책 논의…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구축에 힘써

강승일

2024-09-30 15:59:08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9월 3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 주재로 '2024 제2차 청렴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청렴도평가 부진 분야에 대한 분석을 공유하고, 내부 직원의 청렴 체감도 향상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김태흠 지사는 "상호존중하는 직장문화가 일하기 좋은 환경의 기본"이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화합의 장을 만들 것을 당부했다.


이어 부임한 성우제 감사위원장에게 "처벌보다는 개선에 중점을 둔 감사로 청렴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감사위원회는 도청 로비에서 ‘소통과 배려 캠페인’을 진행하며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충남도는 '갑질'이라는 용어 대신 '지위남용'이라는 대체용어를 사용하며, 청렴방송, 청렴콘서트, 반부패·청렴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성우제 감사위원장은 "수평적 소통과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도정 전반에 내재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청렴한 직장문화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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