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격렬비열도 탐방 통해 영토주권 의식 고취

역사·생태적 가치 재조명… 교사·장학사 등 30여명 참여

강승일

2024-09-10 09:58:23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10일 태안의 격렬비열도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격렬비열도의 역사적, 생태적, 시민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교육공동체의 영토주권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탐방에는 충남교육청과 지역 교육지원청 소속 관계자, 도내 초·중·고 역사·환경·섬 인식 담당 교사와 장학사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태안경찰서의 안전교육을 받은 후, 태안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격렬비열도의 역사와 생태적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었다.

 

탐방단은 또한 격렬비열도를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논의하고, 지역별 수업 운영 사례와 추진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내초 윤관식 교사는 “격렬비열도는 역사와 생태, 시민의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적 주제를 품고 있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격렬비열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수업에 적용할 유용한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탐방을 지원해준 태안군청과 태안해양경찰서에 감사드린다”며, “격렬비열도의 교육적 가치를 학교 현장으로 확산하고, 영토주권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에게 영토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교육 현장에서 영토주권 의식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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