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4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조례안과 동의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 대비, 학생 안전, 유보통합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지윤 위원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드론 등 기술 융합이 요구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교육 현장에 맞는 기본계획 수립과 시행을 촉구했다.
방한일 위원은 “최근 학교 주변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특히 등하교 시간대 학생들의 안전한 승하차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신한철 위원은 “유보통합이 조직개편을 통해 원활하게 추진되길 기대한다”며,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전과 과제에 적극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응규 위원도 유보통합과 관련된 인력 배치가 충분한지 확인하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은 “고교학점제 운영 중 학생들이 원하는 선택과목을 수강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온라인학교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작은 학교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와 지원을 요청했다.
김선태 위원은 일부 학생들이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먼 거리의 학교로 통학하는 문제를 언급하며, 학군 및 학구 설정 시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유성재 위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근 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며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 달라”며, 다양한 교육정책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잘 전달되도록 충남교육 발전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들은 충남도 교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