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시민들의 문화적 수준을 향상하고 북큐레이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웅진도서관에서 북큐레이터 전문과정 ‘심화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화반 과정은 올 상반기에 진행된 ‘기본반’에 이어, 북큐레이션의 실질적인 활용 능력을 심화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상반기에 진행된 ‘기본반’에서는 시민들에게 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독서와 소통을 촉진하는 북큐레이션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를 통해 공주시는 시민 북큐레이터 4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번 심화반에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 진행되는 ‘심화반’에서는 다양한 세대와 독서 현장에 적용 가능한 북큐레이션 방법을 익히게 된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와 독서 프로그램에 적용하여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화반의 수업 대상은 북큐레이션 관련 강좌를 이수한 경험이 있는 시민 중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업은 9월 6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수강 신청은 8월 16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책 읽는 즐거움을 전파해 책과 가까워지는 시민들이 늘어날수록 공주의 문화적 자산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문화적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북큐레이터 전문과정 ‘심화반’은 공주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독서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문화 자산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힘쓸 계획이다.